28일(현지시각)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유해란 뉴시스
유해란이 LPGA투어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헸습니다.
유해란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윤이나(합계 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10번홀(파4) 버디로 1타를 줄인 뒤 12번홀(파4) 버디로 경쟁자와 타수 차를 벌리는 등 경기를 리드해 나갔습니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PGA 통산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유해란은 우승 상금 195만달러(약 29억9000만원)을 얻게 됐습니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로 7번째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 우승을 거뒀습니다. 1998년 박세리가 처음으로 우승했고 이후 2002년과 2006년에 추가로 우승, 이후 박인비(2013~2015),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 양희영(2024) 등이 우승의 영광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은 2009년 양용은이 미국의 대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최초로 메이저 우승(PGA 챔피언십)을 거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