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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건보 적용 미뤄지나…복지부, 공론화 토론회 취소

2026-06-29 18:31 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의 탈모 치료제 급여화 숙의 과정 추진 관련,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 치료 보장 우선"을 주장하는 모습. 뉴스1

보건복지부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추진했던 대국민 토론회를 취소했습니다.

복지부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탈모 급여 확대를 주제로 한 토론회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앞두고 탈모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둘러싼 여러 입장이 충분히 나온 만큼 시간을 두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토론회는 중단하더라도 청년을 비롯한 국민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복지부는 국민 참여 플랫폼 ‘소통24’ 온라인 토론과 함께 다음 달 4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주제로 첫 오프라인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을 탈모 치료에 투입하는 것은 우선순위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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