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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 성치훈 “동교동계 쫓아낼 때 (유시민) 본인은 증축을 하셨는가…알박기” [정치시그널]

2026-06-30 11:07 정치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윤희석 "유시민 작가, 노무현 정부 때 복지부 장관 지냈지만 말기에 노 전 대통령 공격"
성치훈 "(유시민,)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정의당 계속 당 깨고 다녔죠"
윤희석 "회사 차원 내부의 정교한 의사결정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
성치훈 "이재용·최태원 회장 팔을 우리가 비틀 수 있을까? 비틀어지지 않는 팔"
윤희석 "장동혁 대표, 이 정도면 다시 당대표 되겠다. 그 시점을 고르고 있다고 생각"
성치훈 "정청래 대표, 노무현 참여정부 말기에 어디 있었나? 문재인 전 대통령도 비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정치 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정치권 속부터 한번 시원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정치속풀이> 두 분 모셨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석 : 안녕하세요?

▶ 성치훈 : 안녕하십니까?

▷ 유승진 : 우리 성 부대변인님은 오며 가며 자주 뵙고 또 우리 윤희석 전 대변인님도 자주 뵙다가 근래는 많이 못 뵈어서.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윤희석 : 저는 잘 지냈는데 똑같이. <정치시그널>에 덜 나오다가. 그래도 역대 진행자들 하고 다 한 번씩 해보네요.

▷ 유승진 : 또 자주 나와 주십시오.

▶ 윤희석 : 언제든지요.

▷ 유승진 : 낯설지 않으시죠?

▶ 윤희석 : 똑같습니다. 이 책상이 바뀌었네요. 가까워졌네.

▷ 유승진 : 책상이 저희가 가깝게 밀담을 나눠 보자는 취지로 바꿨습니다. 일단 바로 이 얘기 안 들어가볼 수 없습니다. 오늘 조간신문 보니까 사진이 다 이거예요. 어제 이재용 회장이랑 최태원 회장이 총출동해서 국민보고회를 열었는데 사진이 이 대통령이 90도 인사하는 사진으로 대부분 이걸 실었던데 윤희석 대변인 어떻게 보셨어요?

▶ 윤희석 : 대통령이 인사하시는 거, 원래 큰절하려고 했다는 거 아니에요?

▷ 유승진 : 그러니까요.

▶ 윤희석 : 말렸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대통령의 자세를 비난할 건 없다고 봐요. 다 좋은데요. 이 투자 규모가 엄청나잖아요. 두 회사 합치면 거의 5000조잖아요. 우리나라 1년 예산이 800조가 아직 안 되는데 5000조면 6년 치. 그 정도 예산을 한 푼도 안 쓰고 투자한다는 건데 이 결정이 나오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차원에서 이 정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에 57조 정도 나왔잖아요. 그러면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 2655조. 50배인데. 이 정도의 투자 계획을 국민들 앞에 대통령을 모시고 발표를 하게 될 때는 회사 차원의 내부의 정교한 의사결정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

그럼 그런 결정을 어디서 했나는 거예요. 이재용 회장은 그룹 총수일 뿐, 이사회 의장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고 등기이사도 아니에요, 제가 보니까. 등기이사 한 적은 없지만. 어떤 자격으로 대통령과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느냐. 최태원 회장도 마찬가지인데요.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이 선진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와중에 이 장면이 가장 후진적이라고 봐요, 저는. 대통령이랑 손잡고 나서 빵 터뜨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있나요?

▷ 유승진 : 대통령의 손을 잡고.

▶ 윤희석 : 이해를 못 하겠어요, 저는. 반도체 투자해야 하고 호남에 갈 수도 있고 다 좋은데 어떻게 이런 과정을 이런 식으로 끌고 나오느냐. 민주 진보 진영이라는 곳에서는 야당일 때 수없이 이 지점을 공략했잖아요. 정경유착 이런 말.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언론이 만든 거일 수 있지만 민주당 쪽에서 항상 공격하던 거 아니에요. 대통령이 어떻게 해서 밀실에서 이렇게, 이렇게 앉아가지고 밀담하면서 총수 보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그런 거 아니에요? 저는 이 과정을 모르겠다는 거예요. 왜 내용 좋은데 이 과정을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이 과정이 중요한 거 아니에요?

▷ 유승진 : 어제 김경율 회계사도 나오셔서 이사회의 의사록이나 이런 걸 봤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고 어떻게 의사결정이 하나도 투명하지 않냐. 이 점을 지적해 주셨는데 같은 궤예요?

▶ 윤희석 : 그렇죠. 400만 삼성전자 주주는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 그래서 나온 게 소액주주 운동이고 거기에 선봉 장하성 교수가 문재인 정부에 들어갔던 거 아니에요? 문재인 정부에서 똑같이 만약에 이 장면을 보고 있다면 그쪽 계셨던 분들 분명히 비난할 거 아니에요.

▷ 유승진 : 또 삼성전자 근무하셨고.

▶ 윤희석 : 해봤죠.

▷ 유승진 : 어떻게 들으셨어요? 어제 얘기.

▶ 성치훈 : 우리 방송 시작 전에 웃으면서 하자고 했는데 시작부터 너무.

▷ 유승진 : 너무 셌나요? 시작부터.

▶ 성치훈 : 아니요. 일단 90도 인사하는 건 저는 그거 보면서 TV에 대고 절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러니까 뭐 좋은 일이잖아요. 모든 국민들이 지금 사실 삼전, 닉스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을 떠나서 자랑스러운 기업들이 됐잖아요. 원래도 그랬지만 더더욱 그런 기업들이 됐고. 그리고 오늘 사실 이 호남과 관련된 것만 슥 흘려줬을 때 야당이 엄청나게 비판을 했는데 어제 발표한 걸 들어보면 호남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는 충청, 피지컬 AI는 영남. 곳곳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를 했잖아요. 그리고 저는 그 규모의 발표를 하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보면서 저분들의 팔을 우리가 비틀 수 있을까? 저분들의 팔은 비틀어지지 않는 팔이다.

▷ 유승진 : 어차피 못 비틀 팔이다.

▶ 성치훈 : 네. 되게 두꺼워 보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는 두꺼움 말고 저 2000조가 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데 전혀 허황돼 보이지 않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삼성은 충분히 할 수 있지. 하이닉스는 충분히 할 수 있지라는 그 정도의 그룹을 키워냈다는 두 사람의 아우라가. 그러니까 자꾸 우리 정부가 저들의 팔을 비틀었다고 하는데 안 비틀릴 것 같은데? 팔 비틀다가 손가락 부러질 것 같은데 생각이 들 정도로 튼튼해 보였기 때문에 저는 그 발표 계획을 보면서 약간 호남에 대한 이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그 여론은 많이 잠겨질 거라고 봐요.

다만 추가적으로 뭐 과정에 대한 설명은 기업 측에서 할 일이고 그리고 호남의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다 그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나 논쟁은 저는 이어져야 할 거라고 봐요, 저도. 왜냐하면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용수 문제나 전력 문제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얘기가 들으면 여기가 맞는 것 같고 이 얘기 들으면 여기가 맞는 것 같고 설명이 맞는 것 같아요.

▷ 유승진 : 혼재되어 있다.

▶ 성치훈 : 혼재되어 있고. 그리고 또 그렇지, 이 설명 들으면 충분히 전력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태양광은 기후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단 1초라도 끊기면 이게 안 된다고 하는데 이제 우리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기가 1초라도 끊기면 안 되고 용수는 깨끗한 용수여야 하고. 그런데 삼성과 하이닉스가 이거를 다 대충 되겠지 하는 기업일까? 저는 정부가 압박하지 않았을 거라는 믿음보다도 삼성과 하이닉스가 그걸 검토하지 않고 투자 계획을 결정했을 거라는 믿음이 오히려 더 강하지 않나.

▷ 유승진 : 비틀래야 비틀 수 없는 팔인데.

▶ 윤희석 : 비틀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를 제가 먼저 드렸잖아요. 그룹 회장이라는 존재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로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법적으로는 말씀드렸잖아요. 이사회 의장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고 등기이사도 아니라고요. 그냥 대주주고 삼성전자 지분이 이재용 회장이 갖고 있는 게 1.67%인가 그래요. 물론 우호 지분은 있겠죠. 삼성생명부터 해서. 그래서 경영을 한다 이렇게 보고 순환 출자 그거는 너무 기니까 안 하겠는데. 대주주 지분이 얼마 정도 돼야 대통령이랑 만나서 팔이 비틀릴지 말지를 결정한다 이런 룰은 없습니다만 경제 행위를 함에 있어서 큰 기업 집단이 본인 개인 것이 아닌데 주식회사인데. 주식회사 운영을 함에 있어서 대통령이 나서서 주식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한다고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당연히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주주들이 만약에 이재용 회장에 대해서 정말 항의하고 싶다. 이걸 묻고 싶다면 물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무슨 2000억도 아니고요. 조잖아요, 조. 그래서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거고. 우리나라는 참 이상해요. 일단 해 봐요. 해보고 나서 결과 좋으면 넘어가는 그런 습성, 한국 축구가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 홍명보 감독 예를 들어서 우리가 32강 올라가서 예를 들어 남아공 대신에 캐나다를 만나서 캐나다를 이겼다고 쳐봐요, 만약에. 그러면 또 국민 영웅 될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거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정 없이 올라가서 결과만 내는 것. 저는 이 두 분이 그런데 시점을 얘기 안 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유승진 : 저도 약간 그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 윤희석 : 시점 얘기 안 했잖아요, 언제인지.

▷ 유승진 : 그러니까 이 얘기들이 나와요. 그러니까 액수는 계속 나오는데 이 투자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가 구체적이지 않다. 그래서 산업계획서 이런 방향도 나오나 봐요. 이게 사실은 삼성전자가 단서를 단 게 이게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단서들이 달려 있어서. 이게 지금만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지, 나중에 되면 흐지부지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성치훈 : 조금 더뎌질 수도 있고 저는 더 빨라질 수도 있고 더 커질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삼성, 하이닉스는 지금 사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슈퍼사이클 하지만 우리가 삼성전자가 올해 이 정도 지금 6월 마지막 날이네요. 딱 절반이 지났는데. 2026년의 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 삼성전자가 작년 매출 영업이익을 넘어설 거라고 아무도 생각 못 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벌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얼마나 또 계속 갈지 모르잖아요. 더 갈 수도 있다고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슈퍼사이클을 넘어서서 초초초 사이클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삼성과 하이닉스도 대충은 예상하고 있을 테지만 우리가 언론에 드러나는 예측보다 훨씬 더 정밀한 예측들을 하고 있겠습니다만 본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고.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이게 경쟁자들이 막 나타나서 조금 덜 벌 수도 있고. 아마 그런 여지들은 남겨놨을 거라고 봐요. 자신들이 만약에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이나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올 수 있고 그럴 때는 속도가 더뎌질 수 있죠.

그런데 지금 용인, 원래 이 호남, 용인 나왔을 때도 용인부터 제대로 해라. 용인도 지금 버벅거리지 않고 있느냐 하는데 어제 이재용 회장이 얘기했을 때 다 나오잖아요. 용인도 이 정도 속도로 가면 오히려 더 빨리해야 한다. 이거 너무 늦다. 전 세계가 더 달려들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삼성이 여지를 남겨놨다, 그냥 어음 같은 거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정부나, 이거 4년 안에 끝나는 거 아니잖아요. 다음 정부도 이거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원을 해 줘야 하는 문제라고 보거든요. 다다음 정부도, 다다다음 정부도. 그렇기 때문에.

▷ 유승진 : 어쨌든 이재명 정부는 이번 정부 안에 임기 내에 하겠다는 목표로.

▶ 성치훈 : 임기 안에 뭐가 뚝딱 할 수 없겠죠. 완성할 수 없겠죠. 진행되는 첫삽을 뜬다든가 조금 더 구체화되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겠지, 용인 속도만 보더라도 가시적인, 자, 여기까지 완료했습니다라고 할 만한. 그 정도 빨리 못할 겁니다.

▶ 윤희석 : 저는 숫자 있는 문과 공부를 해서 2600조, 5000조가 언제 투자될지 모르지만 근시일 내에 투자됐을 때 상황을 생각해봤어요. 이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자기 돈 가지고 하지 않을 거 아닙니까? 채권을 발행할 거 아니에요. 그리고 돈 끌어올 거고. 그러면 이쪽 두 회사한테 다 돈의 흐름이 쏠리게 되면 벤처투자 쪽 자금 마를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어떻게 보면 금리 엄청 오를 거예요.

▷ 유승진 : 조금 더 거시적으로.

▶ 윤희석 : 그러면 한계 기업들이 다 어떻게 되겠죠. 코스닥 같은 경우는 지금 안 좋잖아요. 그런 기업들 무너진 상황 속에서 이 두 회사만 살아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이런 관리까지 생각하고 가는 거냐. 금리 올라가는 건 못 막을 겁니다, 아마. 우리 금리 1%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다 알고 집 살 때 대출 당겼던 분들 금리 0.1%에도 덜덜 하는 건데 실질 금리가 그렇게 올라갔을 경우에 대책은 과연 있느냐? 왜냐하면 규모가 너무 커서 그래요.

국가 예산 규모의 6배, 7배 되는 거를 투자하겠다고 계획은 했는데 물론 1년에 얼마 하겠다는 계획도 없고 언제 하겠다는 계획도 없습니다만 이걸 지금 이 정도 속도로 갑자기 발표하는 것이 과연 뭘 의미하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거잖아요. 결국은 전당대회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는 정치 공세를 안 할 수 없는 겁니다. 왜 이렇게 상황 관리를 못 하냐, 이 정부가. 유능한 줄 알았는데. 저는 결론이 그 지점 지적이에요. 상황 관리 진짜 못한다.

▷ 유승진 : 그런데 그냥 제 궁금증인데 이게 물론 정부가 계속 추진을 해오고 기업이랑 얘기를 해왔더라도 이 전당대회가 이렇게 지금 뜨거운 이 시점에 이렇게 보고회를 여는 게 정무적으로 여러 가지 해석을 낳을 수 있잖아요.

▶ 윤희석 : 제가 그 얘기예요.

▷ 유승진 : 왜 그랬을까요?

▶ 윤희석 : 밀리나 보죠. 저는 한동훈 의원도 지적을 했지만 이거를 반도체 관련한 것을 전당대회를 위한 어떤 무기로 사용하는 거냐.

▷ 유승진 : 총알이라고 했죠.

▶ 윤희석 : 그런 지적을 들을 만큼 이 한두 달, 8월 17일이면 끝나는 거 아닙니까? 아니면 더 앞에 하든지. 딱 지금 아니면 발표를 못 하겠느냐? 또는 지금 이렇게 막 서둘러서 할 만큼 시급한 거냐? 이 며칠 새 아니면 광주에 있는 땅이 다 없어지고 용수가 어떻게 되고 이런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공교롭다. 이 공교로운 것은 다른 거 아니다. 왜 하필이면 호남이라는 얘기가 여기서 나오는 거고 이러한 오해인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논란을 자초하는 상황 관리 불과 몇 달 새 이재명 대통령이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 보여요. 축구가 갑자기 대형, 진형이 무너지는 느낌. 그런 생각이에요.

▷ 유승진 : 그래요? 왜 한 달만 참지 그랬냐.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 성치훈 : 전당대회 이후에 얘기했으면 비판을 안 했을까요? 아니에요. 전당대회 이후였어도 발표했을 거고요. 우리가 조금 더 당겨서 했으면 지방선거 전이라고 뭐라고 했을 거고 어차피 비판할 거였다. 타이밍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고. 그리고 전당대회에 그렇게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인가 생각이 들고. 다른 나라를 보더라도 똑같아요. 다른 나라도 반도체 관련 클러스터나 숫자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 야당에서 비슷한 정쟁으로 공격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인텔 쪽이 반도체 관련 투자 그리고 국가의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투자 관련된 발표를 했을 때 그때 바이든 정부였는데 그때도 왜 하필이면 스윙 스테이트에만 투자하냐. 이거 사실 대선 경합주, 대선 겨냥해서 일부러 경합주로 유도한 거 아니냐. 그렇게 해서 그 경합주에서 승리로 바이든이 재선하려는 거 아니냐. 그게 사실 선거에 영향 안 줬어요. 그렇게 투자를 했지만. 인텔이 엄청나게 투자한 쪽이 다 스윙 스테이트였거든요. 그런데 결국 거기 다 트럼프가 이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에 생각보다 영향을 주지 않았고 대규모 투자가 있을 때 저는 야당이 어떻게 보면 야당의 역할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야당은 그런 거에 대해서 의심하고 계속해서 정쟁화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정치권에서 야당이 담당해야 하는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데 어제 두 회장이 이 정도 발표하고 했으면 과정이나 이런 검증의 역할을 좀 하면 저는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아젠다라고 보지만 뭔가 계속해서 이렇게 이거를 전당대회용이라고 하는 건 제 생각에는 국민들한테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을 것 같아요.

▷ 유승진 : 그래서 한병도 원내대표도 악질적인 발목 잡기라고 말씀을 하시기는 하셨습니다만 한동훈 의원은 미르재단에 비유하기도 하고 신동욱 최고위원은 국정조사 필요하다. 나중에 다 감옥 갈 일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 윤희석 : 감옥까지 잘 모르겠는데 과정 관리가 안 됐다는 말씀을 제가 반복하는 거예요. 이런 얘기가 기업에서 먼저 나오고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에서 어디에 다시 투자할 데가 필요한데 수도권은 지금 과밀이다. 용인 클러스터 외에 땅이 없다. 용수도 부족하다. 다른 지역을 국가에서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얘기가 나온 이후에 이렇게 되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그런데 갑자기 호남에 이런 식으로 투자가 들어가야 하는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윤석열 정부에서 다 했었어요라고 하면서 이러한 발표가 두 분 손잡고 나오니까 대통령이 인사까지 하니까.

어떻게 이렇게 큰 결정이 이렇게 빨리 결정이 되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전공정, 후공정 얘기가 나오면서 엄청난 얘기들이 있어요. 저 보고 왜 다 얘기 안 하냐. 윤석열 때 언제 호남이 최고점이라고. 그거 후공정 얘기다. 후공정은 물이 별로 안 든다. 이런 얘기까지 해서 당신 다 얘기 안 하는 건 속이는 거다. 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그러니까 반발이 있다는 얘기예요, 제 얘기는. 이 정도로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게 한두 푼이 아니니까요. 여기에 세밀하게 보고 싶은 부분이 많은데 대통령이 절한다, 큰절하는 거 말렸다. 이거로 뉴스가 덮이면 안 되는 거죠.

▷ 유승진 : 대통령이 또 직접 챙기겠다고 했으니까 계속해서 검증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성치훈 부대변인님, 유시민 작가의 증축 재건축론 부대변인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제일 궁금합니다.

▶ 성치훈 : 저는 용역인지 촉법인지 모르겠는데. 둘 중에 하나겠죠.

▶ 윤희석 : 둘 다 되는 것 같은데. (웃음)

▶ 성치훈 : 저도 처음 들었을 때 용역이면 뭐 받고 일해야 하는데 뭐 받은 적이 없으니까 촉법인가? 그런데 촉법이라고 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데.

▶ 윤희석 : 그분이 생각하기로는 둘 다 같아요, 둘 다. 둘 다 해당하는 것 같아요.

▶ 성치훈 : 둘 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 윤희석 : 얼마나 좋아요.

▶ 성치훈 : 그런데 이게 주말에 뜨거웠잖아요.

▷ 유승진 : 난리도 아니었어요.

▶ 성치훈 : 아마 윤희석 대변인 같은 분들이 팝콘 먹으면서 재미있게 봤을 겁니다. 아유, 잘 싸운다. 이러면서.

▷ 유승진 : 팝콘각.

▶ 성치훈 : 팝콘각으로 잘 봤을 텐데. 우리 시장에서는 뜨겁게 반발을 일으키는 발언이었죠. 왜냐하면 본인이 계속 저도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를 했습니다만 동교동계를 쫓아낼 때 본인은 증축을 하셨는가. 일단 내로남불 아닌가. 본인이 그렇게 동교동계와 DJ 임기 때는 하야 요구했던 사람이고 구태 정치는 뒤로 물러나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철거 용역 본인이 하시지 않았나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저는 이번에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그 유시민을 비롯한 그 당시에 동교동계를 쫓아냈던 사람들이 하던 방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사실 자유주의, 중도 쪽에 있던 DJ의 우리 진영의 이념을 진보로 확 이끌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때 동교동계를 너무 쫓아내버렸기 때문에 진보 쪽으로 갈 때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입니다. 우리가 진보로 해볼 건 다 해봤는데 그러니까 이게 국민들에게 생각보다 만족도를 못 드렸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러니까 대통령이 일단 중도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신 거라고 보는데 또 그렇다고 해서 진보를 얘기하는 사람들을 다 철거를 해버리면 진보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그래서 저는 함께 재건축, 재개발 뭐든 그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쪽은 저렇게 마치 우리를 쫓아내는 거냐고 반발을 하니까 이게 얘기가 잘 안 되는 거죠.

심지어 아까 말한 것처럼 저를 용역, 촉법 이렇게. 그거는 참 불쾌하다고 계속 얘기하는 게 유시민 작가는 열린우리당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때. 그때 잠깐 몸 담군 이유로 계속 진보 정당이었어요.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정의당, 그러면서 당 깨고 다녔죠. 그런데 이제 와서 20년 가까이 또 저보다 오래 지키신 분도 있는데 민주당 당적 한결같이 지켜온 사람들한테 너네 용역이지? 너네 촉법이지? 정치적 알박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데 저희한테 어떻게 그런 혐오적인 표현을 쓰면서 얘기를 합니까?

▷ 유승진 : 또 마라맛 직격을 하시는.

▶ 성치훈 : 불쾌하죠.

▷ 유승진 :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여기 나오섰어요. 도대체 진보가 증축할 게 뭐가 있냐. 이렇게 하셨는데. 우리 윤희석 대변인님 어떻게 뭐 팝콘 드셨습니까?

▶ 윤희석 : 팝콘 안 먹어도 먹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걸 보면서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달라서 논쟁을 할 수 있는데 충분히. 그리고 그것은 권장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도 표현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를 느껴요. 유시민 작가가 뭘 얘기하려는지는 알겠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데. 말씀하신 촉법, 용역, 이런 단어를 쓰면 언론에 대해서도 재래식 언론. 그러면 이제 듣는 입장에서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칭되는 입장에서는 불쾌감이 먼저 생기고 반발심이 먼저 생기죠.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로 최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작가라고 주장하는 거 아니에요. 작가가 되기 위해서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거기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야 자기가 생각하는, 옳다고 믿는 생각이 상대에게 주입이 돼서 설득이 되는 거 아니에요. 들어가기 전부터 방어막이 형성되게끔 하는 용어를 쓴다면 자격이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유시민이라는 분이 진보에 대해서 재건축이든 증축이든 이러한 단어를 쓰면서 질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 그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봐요. 그거는 소위 민주 진보 진영 안에서 자발적으로 자체적으로 해결하시라. 이 정도까지만 생각을 하고 저는 팝콘을 먹겠습니다.

▷ 유승진 : 그래서 어제 홍익표 정무수석이 사실상 청와대의 첫 메시지처럼 나오셔서 라디오에 나와서 증축 재건축 외에 재개발도 있다고 하셨어요. 물론 이분 평소에 조금 인품을 생각하시면 이렇게까지 나오시는 게 놀랍다 저는 이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성치훈 : 그러니까 다양한, 더 다양한 방식도 있지 않느냐. 재건축은 어떻게 보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고 재개발은 빌라까지 다 포함해서 전체 단지를 구성하는 걸 얘기하는 거니까 더 크게 진보 진영을 조금 더 해야 하지 않겠냐. 그렇게 되면 큰 아파트단지도 들어가고 옆에 있는 빌라촌도 들어가고. 그러니까 진보 진영에 있는 소수 정당이나 거대 정당까지 다 포함해서 같이 얘기를 해야 되는 게 지금 우리 상황이 아니냐는 거로 저는 선회했는데. 일단 증축이냐, 재건축이냐, 재개발이냐 이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의미가 있는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여기 나와서 말씀하셨다는 너네가 증축할 게 뭐가 있어라고 하는 말씀. 그리고 지금 사실 보수에서 계속 비판하는 것 중에 가장 지금 저희는 아픈 게 너네 지금 그거 논할 때야? 전당대회 앞두고 지금 너네 그거 증축이냐, 재개발이냐 그거 논할 때야? 민생 얘기 안 할 거야? 저는 계속 돌려서 결국 이게 민생 얘기로 귀결되는 거다. 이게 우리가 진보 아젠다를 강하게 유지할 거냐, 중도로 갈 거냐, 노선 투쟁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노선 투쟁은 민생 아젠다와 관련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하는 거기 때문에 민생 문제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그런데 아무리 봐도 밥그릇 싸움으로 보이거든요. 저쪽 얘기가 막 증축 그럴 듯하게 얘기하지만 우리 집은 더 달라. 조합원으로서 우리 조합원 자격 더 달라. 우리 한 채 더 줘야 하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느낌으로 들린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결국 자리 싸움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게 결국 민생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뵐 거라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극적인 단어를 써가면서 우리한테 막 뭐라고 하는 그게 저희는 또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까.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아니까 뭐라고 하기는 하는 건데. 저는 그 유시민 씨가 나와서 한 방송도 김어준 씨 방송이잖아요. 유시민 씨 표현에 따르면 그거는 촉법 방송 아닙니까? 김어준 방송 같은 경우에는 온갖 음모론이나 그런 것들 다 얘기해 놓고 사과 제대로 안 하잖아요.

언론사에서 만드는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혹시 중립성이나 공정성이나 팩트 체크가 안 되는 거를 하면 정정 보도를 하잖아요. 김어준 방송 그런 거 합니까?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촉법 방송 아닙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 놓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해 놓고도 그냥 아무런 처벌이나 조치를 받지 않는 그러한 촉법 방송에 나와서 거기서 하고 싶은 얘기 그냥 마음껏 해 놓고 그런 다음에 우리 쪽에 분열이나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해놓고 또 언제 갑자기 떠나버리실지 몰라요.

그분이 해왔던 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진보 정당에서 결국 지금 진보 정당 다 그분이. 국민참여당 없어졌죠, 통합진보당 없어졌죠. 다 없어졌어요. 그런 것들을 봤을 때 결국 진보 진영에 의미 있는 일이냐. 국민들이 볼 때는 또 진보 진영 또 분열하네, 싸우네, 이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참 무의미한,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겁니다.

▷ 유승진 : 수습하기 힘들다는 토로를 하신 겁니다, 부대변인께서.

▶ 성치훈 : 수습이 안 됩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이게 민생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적통 논쟁으로 계속 확산하는 게 대변인님,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까지 소환되네요.

▶ 윤희석 : 그 장례식장에 갔냐 안 갔냐는 중요하지 않죠. 거의 17년 전 얘기인데 그때 영상이 남아서 여기 있다. 정청래 대표 조문했다. 이거 사실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설령 조문을 갔더라도 그때 상황에서 정청래 당시 의원이 아니었겠죠. 그때 2008년에 떨어졌으니까. 전 의원이, 정청래 전 의원이 환영받는 조문객이었느냐? 그랬겠느냐? 그게 아니라는 얘기를 조 의원도 하고. 결국 친노 아니었다 이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적통이라는 얘기가 굉장히 무겁잖아요.

적통이 뭐예요? 결국은 배우자가 법적으로 인정되는 배우자 사이에서 쭉 이어져온 자손들, 그 대를 이은 것을 적통이라고 우리가 흔히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도대체 민주당의 적통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쭉 내려와야 적통이냐. 아니면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인데. 제가 볼 때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통이라고 보지 않아요. 그러면 또 바뀌었죠.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그렇게 보는데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은 뭐냐? 아니잖아요. 적통이 몇 개입니까?

아니면 끊어진 적통을 자기가 양자로 들어와서 이겼다는 건지 아니면 지금 이걸 다 합치려고 하고 있는 건데. 너무 범위가 넓잖아요. 그 내부에서 나오는 족보 논쟁이 정말 웃기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런 걸 하느냐. 족보를 위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족보에 없는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적통을 주장하면서 표를 달라고 할 만큼 당 상황이 정말 그렇게 전근대적이냐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고. 김어준 씨 얘기를 하셨는데요.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 투자 관련 얘기를 김용범 정책실장이 왜 김어준 방송 가서 얘기를 하는지.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러면 김어준 씨와 관계가 뭡니까? 정말 이해를 못 하겠어요. 왜 그분은 그러는지.

▶ 성치훈 : 저는 사실 그 방송 나가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김어준 씨 방송은 거기서 검찰 개혁 거래설 나왔을 때부터 김어준 씨 방송했을 때부터 저는 정부 인사들 안 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굳이 나갈 거면 다른 방송들 다 나가면서 거기도 나가야지, 왜 거기만 나가냐. 사람들이 봤을 때 지금 이재명 정부는 저 방송을 0순위로 생각한다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 그냥 저런 인터넷 언론, 대안 언론까지도 포함하고 있구나가 아니라 거기만 나가면 안 되는 거죠. 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윤희석 : 적통 얘기하면 김어준 씨만 적통 방송된 거예요.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쪽에 질서가 없는 거고. 정청래 대표가 뒤늦게 이러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본인의 기질이라고 생각해요. 유시민 작가도 마찬가지고. 이게 20년 전에도 똑같이 반복됐습니다. 학생 운동권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서 정치권의 제도권 정치로 들어온 게 거의 30년 정도 됐는데 그분들이 세력이 엄청 크죠.

지금도 민주당 의원들 40명 정도가 아마 전직 총학생회장들일 거예요. 대충 그 부류가. 이분 누구지 하고 보면 꼭 그게 있어요. 구십몇 년도, 팔십년도에 총학생회장 그런 게 있더라고요. 자, 그런데 이분들 입장에서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본인들과 학생운동을 같이 한 사람이 아니어서 처음에 정권 출범할 때까지 엄청나게 협력을 했지만 중간부터 조금씩 비판을 하죠. 유시민 작가도 노무현 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서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냈지만 말기에는 노 전 대통령을 공격해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 많은 학생운동권 세력, 범학생운동권 세력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했는데 1년 지나기도 전에 정청래 대표는 직후부터 그랬죠, 두 달도 안 돼서. 계속 흔들어요. 그러니까 우리랑 다르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학생운동권에서 대통령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밀어서 된 사람인데 하는 거 보니까 우리 마음에 안 들고 결국 뿌리도 다르고. 어떻게 보면 지금 정도 됐을 때는 순서 어긴 거 아니야? 우리가 할 차례인데 먼저 온 거 아니야? 저는 그거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고 봐요, 지금 이 여권의 내부는.

▶ 성치훈 : 일단 적통 논쟁이 나온 이유는 그거겠죠. 지금 친노, 친문 이쪽의 지지를 받고 싶은 정청래 의원의 개인적 욕심이 있는 것 같고. 그런데 그거에 대한 바로 반발이 나왔던 이유는 사실 정청래 대표가 걸어온 길은 다 누구나 알고 있잖아요. 사실 노무현 대통령 당선될 때 친노 아니었던 사람이 없습니다. 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 일했는데. 그런데 노무현 참여정부 말기에 정청래 대표가 어디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 등에 칼 꽂은 사람들 쪽에 붙어 있었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됐을 때도 정청래 의원은 원외였어요. 어제 나오신 김종인 위원장이 컷오프를 해버리셔서. 그런데 원외일 때 초대 어디 수석설이 나왔는데 결국 안 됐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친문 세력들이 거부를 한 거로 알고 있고 그래서 안 됐어요. 그다음에 그 뒤로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쪽을 또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 때 열심히 친명 의원으로서 활약을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이 된 다음에 흔들고 있어요.

뭔가 주류가 되려다가 주류가 안 되면 그쪽을 비난하는 쪽에 섰던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적통 얘기를 갑자기 하니까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오늘 송영길 의원이 그 얘기를 했어요. 장례식 안 간 거 사과한다. 팩트가 틀렸다 글을 올리셨어요. 그런데 내가 지적하고 싶었던 건 이 부분이다. 한미 FTA.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FTA를 했을 때 그냥 가장 선봉에 서서 반대했던 사람이 누구냐? 정청래 의원이라는 거예요. 정청래 의원이 그 당시에 운동권, 지금이랑 비슷합니다. 저는 보완수사권이랑 되게 비슷하다고 보는데.

진보적 아젠다를 잃지 않으려고 어떻게 한미 FTA를 하냐면서 아주 강하게 반대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송영길 의원 본인은 이것도 팩트 체크를 해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만 최대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독소조항을 빼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참뜻이 있지 않냐. 지금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중도적 스탠스, 보완수사권이나 이런 것들 그런 거를 담아내려고 하는데 왜 당이, 왜 정청래 지도부는 그것에 대해서 계속 진보적으로 세게 나가야 한다고 주장만 하냐.

그때 노무현 대통령 그렇게 반대했던 당신이 어떻게 적통이라고 얘기하느냐는 뜻의 글을 오늘 아침에 올리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친노 쪽에서 봤을 때도 적통이라고? 친문 쪽에서도 지금 선 그었잖아요. 윤건영 의원이 그 일정 왜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합의된 거 아니었다. 고민정 의원이 하늘에 계신 분이 적통 인정할까요? 고민정 의원도 선긋잖아요. 친문이 봤을 때도 이분은 친문이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갑자기 지금 친문표, 친노표 얻고 싶어서 내가 적통이라고 얘기하니까 친노에서 선긋고 친문에서 선 그어버린 겁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자, 이제 전당대회 한 달 반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뜨겁게 맞붙는 적통 논쟁.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조금 더 지켜보고. 국민의힘 얘기 아직 안 했어요.

▶ 윤희석 : 기다리고 있습니다.

▷ 유승진 : 장동혁 대표 어제 조건부 사퇴 가능성 보도 나오자마자 의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 안 한다. 이렇게 또 일축해서 SNS에 올렸는데 우리 한동훈 의원은 홍명보는 사퇴라도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희석 : 그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죠. 홍명보 감독이야 축구 하시는 분이니까 여기서 얘기하는 게 비유할 수 있겠는데 조금 기분 나쁘실 것 같고.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 본인의 리더십이 수준 이하라는 지적을 숱하게 받았음에도 오불관언 아니에요. 나하고 관련이 없다. 안 들려. 뭐 이런 상황인데. 본인이 물러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그 지도부를 무너뜨리는 건 굉장히 어렵죠. 최고위원 두 분이 저렇게 버티고 있으면 일거에 무너져야 비대위가 나오는 거니까. 저희 규정이 있잖아요.

버티면 버틸 수 있는 겁니다, 물리적으로. 그런데 지금 그래, 우리는 버티니까 봤지? 우리 힘 있어. 이렇게 생각하면 그것 또한 오산이라고 봐요. 그쪽에서도 솔직히 들어보면 내년 8월까지 임기 2년 하겠다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년 8월까지만 생각하겠습니까? 그다음을 더 생각하겠죠. 그러니까 자꾸 세게 나오는 거고 그다음에 언제인지 모르지만 공천권 갖는 대표를 뽑을 전당대회를 향한 소위 말하는 빌드업을 하고 있는 거라고 봐요.

그러면 언제 사퇴하냐를 보는 거고 사퇴 시점도 중요하고요. 지금 사퇴해서 새로 전당대회도 공천권을 갖는 대표 임기가 총선과 겹치니까, 총선으로 넘어가니까 충분히 사퇴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분위기를 만드는 거죠. 당원 상황도 보고. 룰도 좀 보고. 이 정도면 내가 사퇴해도 다시 나갔을 때 당대표 되겠다. 그 시점을 고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 유승진 : 다음 총선권을 겨냥해서 시점 조율에 나서고 있는 거다, 지금.

▶ 성치훈 : 임기는 태우지 않겠죠. 저도 내년 초쯤 언제 2, 3월 중. 그래야 내후년 공천까지 완료를 하는 지도부. 그런데 그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막 올라가다가 그러다가 장동혁 대표가 또 지지율 지표나 이런 것들 나쁘지 않네라고 하면서 갑자기 요즘 자신감이 뿜뿜대서. 저는 자신감 뿜뿜대는 거 보면서 장동혁 대표 결국 뜻한 바를 이루겠구나 했는데 며칠 전에 똥볼을 차버렸어요.

▷ 유승진 : 뭘 찼죠?

▶ 성치훈 : 저는 우재준 최고 비판할 때 김재섭, 김용태를 같이 이야기한 건 이거는 완전 똥볼이죠. 우재준 최고는 그 회의장에서 계속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만약에, 만약에 무소속 후보였던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아니면 치킨 먹고 했던 그 사람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제기한다고 했으면 그거는 저는 명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당인으로서 그거는 얘기해 볼 수 있지, 그나마. 그런데 김재섭은 우리 당 입장에서 봤을 때 김재섭은 장판교의 장비 같은 사람이었다는 말이에요. 서울시장 선거 혼자 했잖아요, 거의.

▷ 유승진 : 민주당에서 보기에도.

▶ 성치훈 : 우리가 볼 때는 우리는 30명 의원이 없는데 저쪽은 국회의원 몇 명 없는데 국회의원 몇 명은 부산 가 있고. 그런데 김재섭 혼자 남아서 혼자 그냥 미친 듯이 싸웠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김재섭한테 자신의 거취를 뭐라고 했다고 해당행위다. 김재섭 청년의원이랍시고 비난하는 거 보면서 약간 지표에 취해서 또 저렇게 그르치는구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거는 역풍이 강하게 불 겁니다. 바로 김재섭 의원이 날 쏘고 가라. 이러고 있잖아요. 못 쏘고 갑니다. 김재섭 의원 쏘는 순간 역풍이 어마어마하게 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장동혁 대표가 본인이 선택하는 시기에 사퇴하고 싶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이번에 찬 똥볼 때문에 더 흔들릴 수 있겠다.

▷ 유승진 : 우재준 최고 조금 있으면 나오는데 우재준 최고도 억울할 수 있잖아요.

▶ 성치훈 : 그런데 우재준 최고는 그래도 본인이 뭔가 그런 이야기를 계속 최고위 회의에서 했으니까.

▷ 유승진 : 공개적인 요구를 했으니.

▶ 성치훈 : 그렇죠. 사실 최고위원이 그 회의장에서 그 이야기 못 합니까? 그거 한 것 가지고 조광한 최고가 계속 외계어를 한다, 철없는 소리를 한다고 할 때부터 저는 그것도 맹비난 했었는데. 그런데 청년 의원들을 콕 집어서 얘기하는 게 굳이 프레임을 짜려고 하는 건가? 얘네들 젊은 애들이니까. 그런데 정치 경력으로 보면 제일 젊은 사람 아닌가요? 장동혁 대표가.

▶ 윤희석 : 민주당 따라서 하겠다는 의도로 저는 읽어요. 문자폭탄 당원들이 보내라, 이 사람들에게. 민주당스럽게, 그러니까.

▶ 성치훈 : 또 왜 민주당스럽게.

▶ 윤희석 : 민주당에 그런 일이 많았잖아요. 수박 논쟁. 그때도 많았잖아요. 제가 이제 민주당을 폄훼하려는 게 아니라 그런 현상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 현상이 도드라진 곳이 민주당이었다는 걸 얘기하는 거예요. 그건 사실이니까요. 그런 상황까지 몰고 가서 본인들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건데. 이 상황을 제대로 봐야 돼요. 장동혁 대표가 버틴다는 게 곧 본인의 지지라고 그렇게 곧바로 치환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전당대회 시점을 보면서 사퇴 시점을 고르고 있다면 자신감 뿜뿜했을 때 예를 들어서 선거, 선관위 관련한 특검이 통과됐을 때 관둘 가능성이 있어요. 본인의 업적이니까. 자기가 주장을 했잖아요.

▷ 유승진 : 조건부 사퇴가 그런 보도 아니었나요?

▶ 윤희석 : 그런 거잖아요. 내가 했다. 당대표로서. 봤지? 관두고 내가 재신임 겸 전당대회 다시 합시다. 임기는 예를 들어서 2년 앞으로 더 가니까 총선도 커버되는 거예요 하고 나왔을 때 전혀 다른 얘기죠. 지지받는 것과 지금 구심점이 없어서 끌어내리지 못하는 걸 착각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어떻게 장동혁이라는 얼굴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겠어요. 그런 거 아닙니까?

▶ 성치훈 : 처리주시면 안 됩니까?

▶ 윤희석 : 그건 좀 어려워 보여요. 어떻게 정청래? (웃음)

▶ 성치훈 : 전당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중이기 때문에.

▷ 유승진 : 서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 윤희석 : 적통인데.

▶ 성치훈 : 저는 장동혁 대표가 똥볼을 하나 더 찼다고 보는데. 의총을 안 가고 올림픽공원 간 거 그것도 저는 똥볼이라고 봅니다.

▷ 유승진 : 그래요?

▶ 성치훈 : 공당의 대표가 본인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고 그런데 의총이 열렸고. 그러면 물론 주제는 다른 얘기였다고 합니다만 거기에 곁다리로 당연히 받아들이는, 수렴하는 당대표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기본 아닙니까? 그런데 그거를 사실상 듣기 싫어서 안 가고 그런 다음에 올림픽공원에 가서 본인에게 그래도 지지를 해 주는 거기에 섞여 있다고 봅니다, 부정선거론자들도.

그런 사람들과 뒤섞여서 자신에 대한 탄탄한 지지를 해달라는 생각을 갖고 거기만 간다? 그러면 당대표직 내려놔야죠. 의총을 안 가고 거리로 나갈 거면 왜 당대표직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두 가지 똥볼 때문에 지지율에 취한 약간 뿜뿜해 있던 장동혁 대표가 스스로 본인의 지지율을 깎아 먹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계속 저의 바람도 약간 섞인 건가 계속 버틸 거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이 생각하는, 희망하는 시기에 딱 전략적으로 사퇴하는 그건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본인이 계속 똥볼을 차고 계시기 때문에.

▷ 유승진 : 여기도 팝콘 각이군요.

▶ 성치훈 : 그런데 요즘 팝콘 먹을 시간이 별로 없어요. 우리 쪽이 바빠서.

▷ 유승진 : 장 대표께서 나오셔서 명쾌하게 해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나만 더 여쭤보면 징계 카드 꺼내들까요? 정말로.

▶ 윤희석 : 그거 못합니다. 하면 말씀하신 대로 장동혁 대표가 엄청난 역풍을 받아서 명을 재촉할 가능성이 커요.

▷ 유승진 : 그래요?

▶ 윤희석 : 왜냐하면 구심점이 어떤지 말씀을 드렸는데 누가 뚜렷이 이 의자를 가지고 무조건 사퇴시켜야 한다는 그런 분이 잘 보이잖아요. 그런데 사퇴가 아니라 징계를 한다. 그런데 징계의 대상이 예를 들어서 어제 강명구 의원 휴대폰에 나왔던 대로 한기호 의원까지 나온다? 그러면 반발이 당연히 있죠. 거기에 제 이름이 없더라고요. 박상수 변호사까지 있는데. 등 이러고 나와서.

▷ 유승진 : 좀 아쉬우셨나요?

▶ 윤희석 : 저는 등이에요, 등.

▶ 성치훈 : 분발하십시오. 징계도 안 당하고.

▶ 윤희석 : 왜 자꾸 나를 빼지? (웃음)

▷ 유승진 : 또 성함이 없어서 아쉬우신 우리 윤희석 대변인의 멘트까지 들어봤습니다.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석 : 감사합니다.

▶ 성치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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