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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직구 어린이용 샌들서 기준치 285배 초과 발암물질

2026-06-30 19:14 사회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약 285배 초과 검출된 중국 직구 어린이 샌들 (사진 출처 : 서울시)

중국 온라인플랫폼에서 파는 어린이용 신발·완구·모자 등 제품에서 기준치의 285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총 21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5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게 나타났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용 신발 3개 제품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는데, 이 중 2개 제품은 주소재, 장식, 깔창 가죽 등에서 발암물질인 프랄레이트계 가소제(DEHP 등)가 기준치 대비 최대 284.6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프랄레이트계 가소제는 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입니다.

다른 어린이용 완구는 찔림 등 안전사고 위험 가능성이 드러났고, 어린이용 모자는 겉감의 pH(용액의 수소이온농도)도 기준 범위를 벗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5개 제품에 대해 해당 해외 온라인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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