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지난 2017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오른쪽이 딸 유담 씨. 사진=뉴시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유 전 의원은 딸 채용 과정에서 인천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 당한 23명과 관련자 3명 등 26명을 모두 입건했습니다.
당시 고발인은 유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교수 채용 과정에서 인천대 인재 채용 담당자들이 임용지침을 따르지 않고,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1월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을, 다음 달에는 인천대 총장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딸 입건 여부는 피의자들을 추가로 조사한 후 검토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는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논란의 불거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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