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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46도 폭염에…美 250돌 생일 퍼레이드 차질

2026-07-04 18:54 국제

[앵커]
현재 미국은 체감온도 46도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250주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까지 취소됐을 정도입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하트부터 선물 상자까지.

성조기로 뒤덮인 퍼레이드 차량들이 하나 둘 그늘로 몸을 피합니다.
 
길거리에서도 햇빛을 피해 그늘로 몸을 숨기면서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미국에서는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미국 동부에 40도 안팎의 폭염으로 행사에 차질이 생긴 겁니다.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위대한 미국 박람회에서는 온열질환이 우려돼 낮 시간 동안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오후 5시에 다시 개장합니다. 건국 250주년 소셜미디어를 참고해주세요. 가까운 출구로 퇴장하시기 바랍니다."
 
공연 리허설 현장에서는 구조물이 무대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일부 행사의 차질에도 전세계의 축하 행사는 끊이지 않습니다.

관함식이 열리는 뉴욕 앞바다에는 대형 항공모함이 모였고, 라스베가스의 명물 스피어에는 미국의 역사가 흘러나옵니다.

프랑스의 에펠탑에도 환한 불이 켜졌고, 도쿄 앞바다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형상화한 드론쇼가 열렸습니다.

내일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불꽃놀이, 에어쇼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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