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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개월 뒤에야 “케이블타이, 중요 증거물”

2026-07-10 19:03 사회

[앵커]
장윤기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

장윤기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 납치 계획 정황 증거인데도 경찰이 확보를 안 했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수사팀은 사건 발생 두달이 지나서야 이 케이블 타이가 중요 증거물이라는 보고서를 검찰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승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장윤기 사건의 증거물인 '케이블타이'에 대한 경찰의 판단이 바뀌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검찰에 제출한 감식 보고서에서 케이블타이를 중요 증거물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수사팀은 보고서에 "혐의가 살인에서 강간 살인으로 변경된 현 시점에서 중요 증거물로 판단돼 첨부한다"고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이 성폭행 목적 살인 혐의로 장윤기를 기소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케이블타이를 중요 증거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 장윤기를 조사했던 A 순경은 "성폭행 목적이었다면 더 강력한 끈이 있지 않았을까 판단했다", "케이블타이는 중고등학생도 쉽게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장은 SUV 차량에서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증거 확보를 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최근 A 순경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수사팀장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았는지 조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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