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의 탈영 의혹, 야당은 떳떳하면 병적 기록부를 공개하라고 하는데요.
오늘 국방부, "공개하면 오해만 더 키울 것"이라며 재차 거부했습니다.
병적 기록부에 잘못 써 있으면, 정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퇴임 후에 청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순방길에 함께한 뒤 오늘 귀국한 안규백 국방장관.
그 사이 탈영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야권의 병적기록부 공개 압박이 이어졌지만,
[박충권 /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규백 장관은 제2의 스티븐 유, 바로 스티븐 안이 되는 것입니다. 병적 기록 한 장을 공개하면 될 일입니다. "
국방부는 오늘 재차 병적기록부 공개에 선을 그었습니다.
"40년 전 잘못된 기록을 공개한다면 오해만 더 키울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탈영 의혹을 제기한 고발인은 병적기록부에 '구금 30일'이 적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 국방권익연구소장(지난 6일)]
"서울에까지 와서 잡아갔다는 뜻이죠. 그래서 잡혀서 구금이 30일간 됐고…"
실제 '구금 30일'이 적혀 있냐는 질문에 국방부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병적 기록 오류에 대해 퇴임 후 정정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지금 하지 않냐는 질문엔, "국방장관 신분으로 정정청구를 하면 어떻게 볼지 또 다른 논란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오늘 3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형새봄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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