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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가닥…“광주일고, 처벌 원치 않아”

2026-07-13 12:58 사회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왼쪽)이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제일고 야구부 주장에게 사과문을 전달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광주일고와 야구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롱성 응원 구호를 외친 배재고 일부 선수와 관련해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3일) 오전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피해자인 광주일고 쪽이 처벌을 윈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며 "(모욕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이기 때문에 그렇게 정리가 될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진정을 제기한 본인이 진정 취소장을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의 진정 취소장이 제출되면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불송치 처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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