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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산사태’ 구조 막는 거대 암석…여전히 34명 실종

2026-07-19 18:52 국제

[앵커]
중국 충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인명 구조 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 우려에 수색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성시온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넣은 채 땅 속을 계속해 들여다봅니다.

드릴과 톱 같은 장비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 직접 손으로 잔해를 걷어내며 구조 작업에 열심입니다.

[구조당국자]
"붕괴 지역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누고 블록을 지정해 '위에서 아래로, 층층이 살펴가며 정밀 수색 중입니다."

그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실종자 34명이 발생한 중국 충칭시의 수색 현장입니다.

어제 오전쯤 구조견과 탐지장비가 땅 1.5m~3m 지점쯤에서 생존 반응을 포착했지만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 이후부터 어제 아침까지 계속 비가 내린데다 주변 거대한 암석이 많아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CCTV 보도]
"현장 구조대원들은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해 주변 산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현장 안전을 확보 중입니다."

그제 오전 충칭 펑수이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순식간에 주택을 집어 삼켰습니다.

사고 전후 사진을 봐도 주택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생존자]
"다들 양옆으로 뛰라고 소리치더라고요. 그래서 대피하는데 얼마 못 가 뒤가 와르르 무너졌어요"

현재까지 8명이 숨졌고 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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