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가 한국시각 20일 오전 8시)부터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MH-60S 시호크(Sea Hawk) 헬기와 해군 구축함 도널드 쿡 함(USS Donald Cook, DDG 75)이 아라비아해를 통과하는 모습. 미 중부사령부 X 캡처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0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미 동부시간 19일 오후 7시(한국시각 20일 오전 8시)부터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며 "9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작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공습의 구체적인 타격 대상과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또 별도 성명을 통해 17일(현지시각)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수색 과정에서 추가로 신원 미상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발견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감식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유가족 통보가 완료될 때까지 전사자와 실종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상선과 민간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련 군사시설과 무기 체계 등을 겨냥한 공습을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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