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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기분” 방탄소년단, 월드컵 결승전 첫 하프타임쇼 장식…저스틴비버 샤키라 등과 함께 나란히

2026-07-20 09:25 국제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는 모습. 뉴시스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세계 축구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돈나와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샤키라 등과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월드컵 사상 첫 하프타임 쇼를 선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검은색과 붉은색 의상을 입고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다이너마이트’를 불렀습니다. 단독 무대 이후 쇼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와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라틴 팝 여왕 샤키라와 미국 팝 스타 저스틴 비버 등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하프타임 쇼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방식으로 월드컵 결승전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FIFA와 글로벌시티즌이 공동 기획했습니다. 공연은 전 세계 생중계됐으며, FIFA 글로벌시티즌 교육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로도 마련됐습니다.

공연을 끝낸 멤버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월드컵은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경기였는데 결승전 첫 하프타임 쇼에 서게 돼 영광이다. 멋진 아티스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해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라며 "세계 아미(팬덤명)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는 모습. 뉴시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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