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검경합수본, ‘외유성 출장’ 의혹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압수수색

2026-07-20 09:49 사회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 출처: 뉴스1)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경합수본은 오늘(20일)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하여 중앙선관위원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 노태악 전 위원장과 성명불상의 선관위 직원들을 기재했고 혐의는 업무상 횡령을 적었습니다. 다만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나 주거지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선관위원장 재임 중 세 차례에 걸쳐 배우자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022년 호주·뉴질랜드를 시작으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지난해 11월에는 덴마크·스웨덴을 다녀왔습니다. 이중 독일·에스토니아 출장에는 7천 194만 원, 덴마크·스웨덴 출장에는 9천 53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습니다.

선관위는 노 전 위원장 사례 외에도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몰디브, 방콕, 코타키나발루, 피렌체 등 휴양 내지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으로 107회에 걸쳐 직원 466명이 국외 출장을 다녀온 걸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제가 먼저 (부부 동반 출장을) 요구한 바는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전부 다 틀림없이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어 특별히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