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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2.94m까지 상승…북한 황강댐 방류 추정

2026-07-21 07:40 사회

 지난 2024년 폭우 당시 경기 연천군 군남댐 모습 자료사진 <사진=뉴스1>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2.94m까지 상승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 조사 결과 오늘(21일) 오전 6시 5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2.94m로 나타났습니다.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선 데 이어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m도 넘어선 것으로, 집중호우까지 예보돼 관계당국은 임진강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홍수 관리를 하는데 수위 1m를 넘으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위기 대응 관심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가 각각 발령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위성영상 분석 결과 북한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황강댐 방류는 17~19일에 이어 20~21일 북한 임진강 유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임진강은 남북이 공유하는 하천으로 전체 유역의 약 60%가 북한 지역에, 나머지 약 40%가 남한 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는 31m로 상한선인 40m에 점차 다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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