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사건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의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자 마자 곧바로 항소했습니다.
오늘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1심 결과에 흔들림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단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10개 여론조사) 그중에 5개만 유죄라고 하네요. 항소심에 가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그게 기대가 됩니다.
어찌됐건 오 시장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는 데 에너지와 시간을 써야 할 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어제 판결이 정치적이었다고 비판하며 엄호사격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세상에 이런 고무줄 수사, 고무줄 재판이 어디 있습니까? 6년 전의 당내 경선 사건, 이걸 지금 재판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정치 기소·정치 재판이라고 봅니다. 야당은 씨를 말리겠다는 것이 이 정부의 지금 목적이라고 보입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채널A '정치시그널')
너무 과하게 나왔어요. 명태균의 이야기를 많이 반영을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제 오세훈 시장의 얘기가 조금 많이 빠져있는 것 같고. 이거는 조금 불합리하지 않느냐.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함께 보수 진영에서 중도 표를 끌어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야권 차기 대선 구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겠죠.
벌써부터 있을 지도 모를 내년 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의원들 이름까지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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