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알마시라 방송이 제공한 영상 사진 속에 13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의 사나 국제공항 부지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사나 국제공항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사진=AP/뉴시스
야흐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예멘 시간 기준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9시) "질적으로 차별화되고 광범위한 군사 작전을 발표하기 위한 예멘군의 성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전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예멘 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와 카마란섬의 후티 기지를 공습한 이후 나왔습니다.
카마란섬은 사우디 유조선들이 표적이 됐던 핵심 석유 수송로 바브엘만데브 해협 근처에 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공습으로 호데이다의 노동자 1명과 카마란섬의 여성 1명 등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 정치국은 사우디의 공격이 "위험한 긴장 고조"라며 "봉쇄에는 봉쇄로, 항구에는 항구로, 긴장 고조에는 긴장 고조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후티는 보복으로 다음 날 사우디 서남부 지잔·얀부·다마드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했습니다.
안사롤라는 후티가 지잔 산업단지 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소속 정유시설 등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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