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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성지 변신…1천만 명 찾아 10조 썼다

2026-07-28 19:43 문화

[앵커]
온몸에 진흙을 덮어쓴 외국인들이 누비는 곳, 보령 머드 축제장입니다.

서울 명동 거리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 명이라는데요.

씀씀이도 역대급을 기록했습니다.

정윤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흙탕에 몸을 던진 참가자들이 축제를 만끽합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보령머드축제입니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 명동 거리, 무더위 속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나 증가한 겁니다.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중국이 6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씀씀이도 커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10조38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석 달 빠르게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고가네마루 아키나 / 일본 관광객]
"치킨을 먹고 싶고요. 홍대, 성수에 가서 쇼핑을 하려고 합니다."

문체부의 조사 결과, 서울을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는 비율이 늘어 한국을 더 다양하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마 / 필리핀 관광객]
"전 이미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을 9번 왔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갈비탕, 비빔밥입니다."

상반기 320만명을 넘긴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가운데, 아시아권 다음으로 유럽 관광객의 증가율이 돋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강철규
영상편집 : 조아라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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