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딸 주애가 부모와 함께 전승절 기념공연을 관람했습니다.
6.25전쟁에 참여했던 노병을 끌어안으며 원숙한 지도자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딸 주애가 입장합니다.
6.25 전쟁 참전 노병들과 악수한 김정은에 이어 주애가 주석단 앞 줄에 초대된 여성 노병을 두 팔 벌려 끌어안습니다.
만 13세로 추정되는 어린 주애의 후계자 면모를 과시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어제 평양에서 열린 조국해방전쟁 6.25전쟁 73주년 기념 행사.
공연이 시작되자 주애는 김정은에게 귓속말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감정에 북받친 김정은이 눈물을 닦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공연에서는 7.27 행진곡 등 북한의 승전을 주장하는 내용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이어 중국군의 6.25 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영상을 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 위원장 모습을 배경으로 중국 노래도 연주했습니다.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과 부쩍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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