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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육박 독한 폭염…2018년 ‘최고기록’도 넘어설까

2026-07-29 07:16 날씨,사회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팬들이 물대포를 맞으며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휩싸이면서 이번 더위가 2018년 '역대급 폭염'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영남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26일 경남 양산은 39.3도를 기록했고, 27일에는 대구 신암 39.2도, 경주 39.1도, 창녕 39도까지 오르며 전국 곳곳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공식 기록(ASOS·종관기상관측소)이 아닌 비공식 기록(AWS·자동기상관측장비)으로 측정된 기온입니다.

폭염경보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 고양·남양주·평택·하남, 강원 춘천·속초·고성·양양, 충남 청양, 청주서부, 경남 거제, 제주시 북부(산지 제외), 서울 동남권·동북권, 부산 동부 등에 폭염경보를 추가 발효했습니다.

이번 폭염이 2018년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입니다.

우리나라 공식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입니다. 당시 서울도 39.6도까지 올라 기상관측 이래 111년 만의 더위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2018년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한 데다 태풍에 따른 푄현상이 겹치며 기록적인 더위를 만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무더위가 쉽게 꺾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기상청의 중기전망(8월 1~7일)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낮 기온은 33~39도로 평년(30~3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주말인 다음 달 1~2일에도 낮 기온 33~39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열대야도 잦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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