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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항모 킬러 공개…미, 수상드론 과시

2026-07-31 19:31 국제

[앵커]
중국이 내일 건군절 99주년을 앞두고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중국 보란 듯 남중국해에서 수상드론으로 중국 군함을 근접 촬영하며 정찰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성시온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장음]
"당의 지휘에 충성하고 싸워서 승리하며 기강이 바로 서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잇따라 핵심 구호를 복창합니다.

중국이 내일 건군절 99주년을 앞두고 군사 다큐 6부작 '제승'을 제작해 어제 저녁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앞서 공개한 3분 가량 홍보 영상에서는 중국이 개발한 드론 항모 쓰촨함의 신형 교란탄 실사격 영상이 처음 공개됐고,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잉지 20' 극초음속 대함미사일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중국 해군의 주력인 7500톤급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이 내년 건군절 100주년을 앞두고 군 현대화 성과를 잇따라 내보이며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남중국해에선 미국의 소형 해상드론이 중국 군함을 포착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던 군함과 같은 급의 중국 주력 구축함입니다. 

미국의 해상 드론은 중국 군함 턱밑까지 몰래 접근하며 정찰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드론 가격은 약 24만 달러, 3억 원.

로이터통신은 "3억짜리 드론이 10억 달러, 약 1조4천 억 원 가치를 지닌 대형 군함에 접근해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
영상편집 : 이은원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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