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다시 퍼붓고 있는데, 그 탄도미사일이 북한제라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
그런데 2년 전쟁을 거치면서 1km에 달했던 오차가 몇 미터로 줄어들만큼 정확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에 집이 형체를 알 수 없이 부서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일가족 목숨을 앗아간 미사일이 북한제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추가 검증이 필요하지만, 러시아가 오랜만에 북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인 화성-11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2018년 개발한 KN-23은 사거리가 약 400㎞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400㎏ 탄두를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KN-23 탄착점 오차 범위가 최대 1㎞에 달할 정도로 정확도가 낮았는데, 실제 전쟁을 거치며 최대 5m까지 줄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 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경계해야 한단 지적입니다.
[장영근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
"유도장비, 항법 시스템 이런 것들을 제재를 뚫고 어떤 식으로든 획득을 하고 있다. 서방 수준에 가깝게 정밀도를 올리고 있을 거예요."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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