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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번째 공격” 러시아 대표 물류창고 또 드론 공습한 우크라이나…8명 사망 [현장영상]

2026-08-03 13:59 국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해 러시아 각지에서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밤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63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벨고로드주에서는 드론이 놀이터 인근을 타격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다른 벨고로드 지역에서는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우드무르트공화국에서도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러시아 사마라주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의 물류창고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8일부터 와일드베리스 시설 약 10여 곳을 공격하며 러시아 소비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해당 업체의 운영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장거리 타격을 이어갔다”고도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선에서 600km 이상 떨어진 러시아 사라토프주의 사라토프 정유공장과 엥겔스 군 공군기지 등 전략시설 2곳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대하며 정확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방군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우리는 전쟁을 시작된 곳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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