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피해 당장이라도 피서지로 떠나고 싶지만 일상이 있다보니 말처럼 쉽지 않죠.
그러다보니 도시의 '역세권 계곡'이 새로운 피서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 번 같이 가볼까요?
오세정 기자, 서울에도 이런 계곡이 있군요.
퇴근하고 가면 되겠어요?
[기자]
네 날이 저물고 있지만 이른 퇴근을 하고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과 친구 단위 피서객이 여전히 많습니다.
관악산 자락에 있는 이곳 신림계곡은 지하철역에서도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있다보니 서울 시민들이 당일치기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김로아·노우성 / 서울 관악구]
"가평이나 이런 데는 무조건 자가용으로 가야 되는데 여기는 바로 앞에 지하철역도 있고."
[김동민 / 서울 동작구]
"집이랑 가까워서 이제 가볍게 올 수 있어서."
시민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로 들어가 잠시 더위를 잊는 모습이었습니다.
계곡이 공원 내에 있어 자릿세 부담이나 이용 시간 제한도 없는데요.
제가 신림선 관안삭역에서 내려 이곳 계곡까지 오는데 불과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서울 노원구 벽운계곡, 중랑구 긴고랑계곡 등이 지하철역에서 도보나 버스로 1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이른바 '역세권 계곡'입니다.
어린이가 있는 집에선 아파트 단지에서 만든 물놀이장도 인기 피서집니다.
[서치호 / 서울 동작구]
"집이랑 가까운 것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많이 있어서 이런 거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끝모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피서지를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림계곡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홍웅택
영상편집 : 구혜정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