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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야경도 못 버텨…헝가리, 전력난에 경관 조명 껐다 [현장영상]

2026-08-07 11:34 국제

헝가리 정부가 극심한 가뭄과 폭염 속에 전력 사용을 줄이고자 수도 부다페스트 주요 명소의 경관 조명까지 껐습니다.

당국은 외부 경관 조명이 국가 전력망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동안에는 소등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헝가리에서는 치솟는 기온과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유일한 원자력발전소가 평소 발전량의 약 10% 수준까지 출력을 낮춰야 했습니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부족해졌기 때문인데요.

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헝가리 곳곳에서는 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치솟으며 기존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깨졌습니다.

현지시각 5일 밤 부다페스트에서는 기온이 섭씨 28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야간 최저기온을 기록학도 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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