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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트리엇 1500기 소모”…“주한미군 우려”

2026-08-09 18:49 국제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군의 핵심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그만큼 전력을 많이 소모했단 건데, 문제는 주한 미군에서 일부 미사일을 빼내 중동에 배치한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대북 방공망에 구멍이 뚫리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입니다.

적의 항공기와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지대공 미사일로 한미 연합 방공망의 핵심 체계이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무기 비축량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1500기가 소모돼 현재 남은 건 '1700기 미만'이라며 "물량을 보충하는 데 2년 이상 걸릴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탄도미사일 요격 미사일과 그 체계를 보유한 제조국은 무엇보다 미국입니다. 그 미사일들이 충분합니까? 아닙니다."

전술 자산을 중동으로 돌리면서 대북 경계태세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한 당국자는 NYT에 "주한미군이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무기 부족을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6일)]
"사실상 무제한으로 공급할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종류는 조금 빠듯하지만 매일 새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이 요격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기 잔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방공 성과를 과시하며 미국을 압박하는 심리전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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