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공식 행사장에서 조는 모습이 또 포착됐습니다.
팔순 고령에 따른 건강 우려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정작 본인은 "출마하고 싶다"며 3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아동에게 권고하는 예방접종 항목을 줄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행정부는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질병을 대상으로 한 11개의 핵심 백신만을 '골드 스탠더드' 아동 백신 권고안으로 인정합니다."
발언 뒤, 눈을 감더니 꾸벅 꾸벅 졸기 시작합니다.
잠을 깨려는 듯 몸을 움직여보기도 합니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공식석상에서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8일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의 장례식 때는 물론, 지난 5월 사우디에서 840조 원에 달하는 투자 약속을 받은 뒤에도 조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습니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설이 나오지만 본인은 오늘도 "3선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출마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3선 제한) 법이 매우 강력합니다.모두가 제가 출마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법은 매우 강력합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지난달 24일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도 미국의 다음 대선연도인 '2028'이 적힌 모자를 쓰고 나와 재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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