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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제안에 손 맞잡은 與 지도부…“민주당 뭉칠 것”

2026-08-19 12:07 정치

 19일 오전 민주당 부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을 맞잡은 김민석 지도부 (사진출처 뉴스1)

'김민석 지도부' 체제의 더불어민주당 첫 공개 최고위에서 김민석 대표의 제안으로 지도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단합을 외쳤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의가 끝날 무렵, 과열됐던 전당대회 분위기를 의식한 듯 "새로 뽑힌 지도부가 아직 그럴 기회가 없으니 손잡고 함께 인사 드리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를 비롯 한병도 원내대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전원 손을 맞잡았으며, 김 대표는 "민주당은 잘할 거고, 민주당은 뭉칠 것"이라면서 "내란을 극복하고 사회 부정의와 싸우는 과정에서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당원 주권의 핵심인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출발하는 지도부이니 만큼 당 노선과 방향이 '민생·실용·확장'으로 선택 받은 것"이라며 "당심과 민심의 거리를 없애는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부분 비공개해왔던 실제 최고위원회의도 필요하면 원칙적으로 공개하겠다"면서 "(다만) 비공개돼야 할 사안이 공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회의에서 퇴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번 지도부 구성은 당심이 민심을 견제하는 절묘한 결과"라며 총선에서 이기려면 당심을 기초로 민심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고위 공개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의원총회 공개도 같이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전당 대회 과정에서 상처를 줬던 분열의 시간은 뒤로 하고, 이젠 네 분의 대통령(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을 지지하는 지지자들 모두를 모아낼 때"라며 "어제 정청래 전 대표 사무실로 '전대 결과에 승복하라'는 조화가 배달됐다는데, 당 단합 해치는 행위는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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