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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알바’로 출장 메이크업 여성 유인해 성폭행…30대 입건

2026-08-19 17:21 사회

 사진=뉴스1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출장 메이크업 구인 글을 올려 여성을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당근알바'에 "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지원한 여성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이후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근알바'를 매개로 한 대면 범죄는 앞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경기 남양주에서는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며 여성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달 5일에는 서울 노원구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20대 남성이 의뢰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알바'를 통한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넘어섰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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