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호르무즈를 미국의 새 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호르무즈 해협' 지도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원으로 표시하고 '새로운 미국 영토'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하며, 해협 통제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4일)]
"조만간 저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라고 선언할 것입니다. 본질적으로는 이미 그런 셈이죠."
미군이 중동으로 이동 중인 조지워싱턴함에서 전투기가 이륙하는 새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트럼프는 "이란과 어떠한 회담도 예정돼 있지 않다"며 협상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이란은 즉시 반박했습니다.
트럼프의 게시물을 재게시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트럼프의 망상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다만 CNN은 최근 2주간 호르무즈를 통과한 선박 80% 이상은 오만측 항로를 이용했다며 이란의 해협 통제권이 약화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김지향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