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수행하는 최측근.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을 두고 미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바로 옆에서 쉴 새 없이 타이핑을 치거나 골프장 주변에도 등장하며 전용기에서도 함께 내리는 이 여성.
나탈리 하프 백악관 행정 보좌관입니다.
서른 다섯살의 하프는 SNS관리는 물론 트럼프 입맛에 맞는 기사를 수시로 출력한 뒤 보고해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을 얻었고, 항상 곁에 붙어 있어 트럼프의 '애착담요' 같은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보수 방송매체 진행자 출신으로 과거 암 투병 당시 트럼프 1기 정책 덕에 목숨을 구했다고 지지연설을 했고, 보좌진으로 합류했습니다.
[나탈리 하프 / 2019년 지지 연설]
"당신(트럼프)이 아니었다면 전 살아있지 못했어요."
지난 달 트럼프가 신변 위협을 우려해 전용기를 갈아탔을 당시 함께 했던 극소수 참모 중 한 명입니다.
최근 재선에 도전하는 한 민주당 의원이 문제 제기를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존 오소프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트럼프는 일은 하기 싫고, 연회장 짓고 방어 기능도 없는 에어포스 원이나 타고 나탈리랑 여행이나 다니고 싶은 겁니다."
미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공화당 의원들까지 나서 반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런 반응은 트럼프가 하프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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