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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누워서 떼쓰는 中 로봇…“힘은 센데 뇌가 약하다”

2026-08-21 19:35 국제

[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로봇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오작동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격투 벌이다 헛발질 하고 누워서 발길질하고요.

중국 로봇들 운동 능력은 뛰어난데 뇌 분야 개발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경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격투를 벌이는 휴머노이드 로봇들.

흰 로봇이 상대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한 채 헛발질을 합니다.

공중제비까지 하더니 결국 고꾸라지고 바닥에서 버둥댑니다.

한 로봇은 부스 앞 바닥에 누워 마구 몸을 흔듭니다.

마치 난동 부리듯 발길질을 합니다.

직원들이 본체를 잡고 진정시켜 보려하지만 소용 없습니다.

[현장음]
"(사람들을) 귀찮게 하지 마!"

주말 있을 로봇 운동회를 앞두고 시연을 하다 사고도 잇따릅니다.

빠른 속도로 트랙 위를 달리던 로봇이 장애물에 부딪혀 불꽃을 내며 넘어졌습니다.

베이징서 열리는 세계 로봇 대회에서 로봇들의 오작동이 끊이지 않는 겁니다.

중국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뇌 분야가 아직 미흡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뇌를 담당하는 AI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미국 기업이 대다수입니다. 

특히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의 80% 이상이 미국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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