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말들이 많은 게 있습니다.
바로 중국 배추.
작업자들이 액체가 담긴 대야에 배추를 담갔다가 트럭에 싣습니다.
트럭 주변에 놓여진 빨간색 병엔 영어로 '포름알데히드'라고 써 있습니다.
배추가 시드는 걸 막으려고 시신 보존제로 쓰이는 1군 발암 물질을 사용한 겁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김치 중 99%가 중국산인 상황에서 시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백종자 / 서울 마포구
사람 먹는 걸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중국산 배추는) 진짜 찝찝해서 못 써요. 아니, 수입 배추를 어떻게 써…
성경준·정소영 / 서울 마포구
사람이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되나. 어디 나가서 마음 편하게 먹겠습니까.
국내로 수입됐는지 식약처는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진우 /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해당 배추의) 한국 수출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추가 정보 확인 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
수입 배추가 들어오면 무작위로 검사를 하지만 중금속, 농약과 병충해만 검사할 뿐 공업용품인 포름알데히드는 검사 항목에 없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중국 내에서도 엄격히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오늘부터 중국산 수입배추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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