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 원의 선수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전체 피해 규모는 294억 원 가량입니다.
차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해당 의혹이 원헌드레드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작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범죄사실 구성 보완 등을 이유로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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