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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외국인 777명…네팔, 해외 구조대 거절

2026-08-28 19:07 국제

[앵커]
외국인 인명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실종자만 전 세계 33개국, 777명으로 늘었습니다.

각국에서 구조대를 보내겠다 제안하고 있지만, 네팔 당국은 자체 인력으로 충분하다며 거절하고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댜.

[기자]
높은 산 아래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관광버스도 여러 대 서 있습니다.

등산 장비를 챙겨 산을 오르는 등산객도 보입니다.

대홍수가 발생하기 전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지역 모습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순례객이 많아 피해도 컸습니다.

현재까지 당국이 파악한 외국인 실종자는 33개국 777명.

인도인 17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65명, 영국인 33명 등이 실종됐는데, 실종자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도, 미국, 영국 등 실종자 발생 국가들은 네팔에 자국 구조대를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네팔 정부의 거부로 구조는 시작도 못 하고 있습니다.

네팔 외교부는 "우리 치안 기관들이 수색,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외국 구조대를 다 수용했다가 대혼란을 겪었던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경험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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