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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유조선 5척 격침…“이란의 군함 공격 대가”

2026-09-09 09:22 국제

 중부사령부 X계정 캡쳐

미군이 이란 원유 운반선 5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틀간 두 차례에 결쳐 미 해군 함정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격침한 유조선들은 오만만에서 카비즈호와 차르미나르호, 호라이즌 1호, 리에스코호 등 4척, 그리고 하르그섬 인근에서 데르야호 1척입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선박들이 공격을 받아 불능 상태가 되기 전에 (유조선) 승무원들에게 선박을 포기하라고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혁명수비대 공격 당시 미군 함정은 공격을 피했고 이후에도 해당 해역에서 작전을 이어갔으며, 미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이 미 군함을 공격하거나 공격하려 시도할 때마다 유조선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미군은 앞서 지난 5일에도 이란 혁명수비대가 항공모함과 구축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원유 운반선 3척을 타격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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