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공영차고지에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원들이 총파업 쟁의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8296명 가운데 87.94%인 1만6089명이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는 15일 2차 조정회의에서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합의 약속을 파기하고 실질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 물가와 다른 준공영제 지역 수준을 고려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와 협의해 파업에 대비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기사들의 정상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월에도 이틀간 역대 최장 기간 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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