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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VC 담합 혐의’ 석화업체 경영진 8명 구속영장 청구

2026-09-14 14:19 사회

 뉴시스

검찰이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담합 혐의로 국내 석유화학업체 경영진 8명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오늘(1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유신 OCI 대표이사,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PKC 배 모 영업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PVC는 석유와 소금에서 추출한 원료를 결합해 만든 합성 플라스틱입니다. 검찰은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입니다. PVC 외에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다른 석유화학 제품 담합 정황도 수사 중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PVC와 가소제 등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석유화학 기업 4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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