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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청원’ 이어 고발까지 당한 추미애 경기지사…시민단체 “관사 12억 쓰고 재정난”

2026-09-15 17:21 정치,사회

 추미애 경기도지사. 뉴시스

시민단체가 관사와 관용차 등에 과도한 예산을 썼다며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15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추 지사를 직권남용, 배임,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추 지사가 재정 비상을 선언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도 도비 12억2000만 원으로 수원 광교의 아파트를 전세 계약해 관사로 사용하고 7700만 원 상당의 관용차를 구매해 경기도 재정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단체는 추 지사가 12일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할 대통령이 왜 이들에게 얹혀 전전긍긍하느냐"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것을 언급하며 “객관적 근거 없이 대통령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렸다”며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추 지사는 ‘사퇴 청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에는 추 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 동참 인원이 3만 명 이상이 넘은 가운데 경기도는 해당 청원을 답변 완료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도는 15일 "지난해 편성된 2026년 경기도 민생필수 예산은 9개월 분만 반영돼 있었다"는 첫머리로 시작해 "재정 상황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도민 삶을 지키고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맺음으로 청원을 마감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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