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탁 의혹의 핵심 키맨인 양 씨.
국민의힘은 양 씨가 민주당과 가깝다고,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가깝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익제보자가 국민의힘과 가깝다고 주장하자, 공익제보자는 민주당에서 받은 임명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곽규택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송영길, 최재성, 김승원…이거 민주당 독약 게이트 아닙니까? 국정 감사하고 특검을 해야 돼요."
김승원 후보자 지인 양모 씨가 민주당 의원들과 깊게 관여됐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김동아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양모 씨가 나란히 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열린 행사에 초청돼서 찍은 사진입니다."
민주당은 양 씨가 국민의힘과의 친분이 더 깊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양모 씨에 대한 4년치 통화 내용이 다 녹음되어서 그 내용 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로비라든가 그런 내용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양 씨가 '민주당 사람'이 아니란 걸 주장하는 겁니다.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지난 9일)]
"양모 씨 임명장이던데 윤석열이 준 임명장이더라고요. 기가 막힌 임명장이네…뜨끔하죠?"
민주당은 또 신약 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공익신고자에 대해 야당과의 연관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11일)]
"강릉에 데려가서 인사를 시켜 주겠다고 하는 등 국민의힘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신고자는 민주당으로부터 복수의 임명장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박찬대 당시 당대표 명의로 전당대회 캠프 특보에 임명됐고, 그 두 달 전에는 서영교 의원 추천으로 대선 선대위 소속 특보로 임명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신고자는 "진영 싸움에 의한 정파적 공익 제보가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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