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해 취임 뒤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로 취임 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기록됐고, 의견 유보는 7%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0%), 인사(16%), 경제·민생(9%), 검찰 권한 축소,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국방·안보(이상 3%) 등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제·민생(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서민 정책·복지(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직무능력·유능함, 소통, 국가 안정·정상화, 변화·혁신(이상 3%)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장관 인선 후로는 인사 문제가 차상위에 자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7%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2%p 내렸습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 3%, 진보당 1%, 무당층 2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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