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춤을 춰 민폐 논란이 일었던 독일의 인플루언서 기억 하십니까.
아직 한국이랍니다.
남의 나라에서 여전히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데요.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 머리를 한 독일 남성.
대학 근처 번화가에서 술 취한 듯 비틀대자 지나던 시민들이 피해갑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웃옷을 벗더니 앞쪽으로 주먹을 날리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공중 제비를 돌고도 주먹질을 멈추지 않는 남성.
이달 초 지하철과 역사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거나 디제잉을 해 민폐 인플루언서로 지목됐는데, 이번엔 대학가에 나타난겁니다.
[상인 A 씨]
"디제잉 하고 막. 너무 시끄러워요."
[상인 B 씨]
"외국 애들까지 우리 애들보다 더 심한 애들이 왔다 갔다."
사람들 주의를 끌려고 차도까지 가로 막는 모습에, 같은 독일인조차 불편함을 감추지 않습니다.
[조세핀 쿠나트 / 독일인]
"현지에서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성이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올린 한국에서 찍은 영상만 서른개가 넘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이은원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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