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재 벼 생육 조사는 조사원이 논에 직접 들어가 생육 상태와 형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여름철 폭염이 심하면 현장 조사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생육 조사에 AI를 도입하면 기존 현장조사 대비 노동력을 약 6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입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 데이터 수집과 분석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 19개소에 고정형 영상 수집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설치와 이동이 쉬운 이동형 영상 수집 장비를 개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86개소로 확대했습니다.
동일 지점을 일 단위로 촬영해 생육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 AI는 단위면적당 포기 수 97%, 출수기 99%, 이삭 면적 기반 수량 분석 88% 수준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영상 수집 장비 설치 지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전국 690개 벼 생육 조사 지점에 적용하고, 다른 작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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