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 뉴시스
오 시장은 22일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공원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하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이곳을 아파트 부지로 사용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 공원 부지는 단 1㎝도 아파트 건설에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에서 멀리 있는 녹지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일상에서 직접 누릴 수 있는 녹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서울 시민이 누리는 녹지는 런던 시민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현금을 많이 보유한 자산가들은 집을 사기가 오히려 더 쉬워지는 반면 당장 쓸 현금이 없는 청년들은 생애 첫 집을 살 기회 자체를 완전히 잃게 된다”면서 대출 규제가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려는 청년층에 특히 큰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닷새 전인 17일 이뤄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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