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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백악관, CNN 등 출입 허용하라” 명령

2026-09-24 16:32 국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엠에스 나우의 아케일라 가드너 기자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인근에서 방송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 연방 지방법원의 티모시 켈리 판사는 24일 아침(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NN, MS 나우,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백악관은 이들의 출입 권한을 즉각 회복시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들 매체들을 '가짜 뉴스'라고 비난하며 백악관 출입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들의 부정적 보도가 국가에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언론사들은 보도 내용 때문에, 즉 관점 차별 때문에 자신들이 표적이 됐다고 주장하며, 이번 금지를 수정헌법 제1조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17년 트럼프가 지명했고 2018년 유사한 사건에서 CNN 기자의 접근 권한 복원을 명령했던 켈리 판사는 이날 14일 동안 효력이 발생할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명령은 보통 법원의 정밀한 사건 검토가 이루어질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려집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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