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국방부 앞 1인 시위에 나선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유엔군 사령관은 21일 사고 당일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 지시에 따라서 22일 유엔사 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는 우리 국군 25사단을 방문한다"며 "자료를 공유해 줄 것, 보디캠 영상을 공유해 줄 것, 부상자들 인터뷰를 공유해 줄 것, 그리고 현장 출입을 요청했지만 우리 군은 이 요청을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군의 반대로 인해서 결국 추석 연휴가 끝난 29일에 합동 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던 것"이라며 "국민적 분노가 쌓이게 되니까 결국 27일로 변경돼서 합동 조사가 실시되도록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6일 동안 폭우 속에 방치하고 나중에 증거가 부족해서 원인 불명이라고 얘기하면 이 정권은 죽는다"며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에 대해서 국민들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거 유실 우려를 반박한 것을 두고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이 말하는데 그 말을 군이, 합참이, 국방부가 해보라"며 "자신 있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민주당이 잇따라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를 거론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나 윤어게인 당권파들이나 당게 당게 거린다"며 "그렇게 당게 당게거리면서 북이나 치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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