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언제 심은 지뢰냐, 이게 또 중요하죠.
우리 군은 부상당한 우리군 신체에서 발견된 지뢰 파편을 보니, 최소 12개월 내에 설치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몇 십년전이 아닌 북한이 최근 국경 요새화 작업하면서 우리 땅 내려와서 심은 게 확인된 겁니다.
최주현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양진혁 / 합참 작전부장]
"제가 들고 있는 지뢰가 북한군 수지 반보병지뢰입니다."
우리 군은 이번 폭발사고 원인이 된 북한군 지뢰와 같은 종류의 지뢰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과거 임진강 유역에서 수거한 북한군의 수지 반보병지뢰입니다.
[양진혁 / 합참 작전부장]
"갈색 사각형 형태이며, 플라스틱 재질이며 격자형 무늬가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감정 때 부상자 헬멧과 방탄 조끼에서 폭약 성분이 나온 데 이어 2차 감정 때 부상자 전투복 하의와 파편에서도 같은 폭약 성분이 나왔고, 이 결과가 현장에서 식별된 반보병지뢰, 그리고 임진강에서 수거했던 반보병지뢰와
동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사고 지뢰는 유실이 아닌 매설 지뢰로 판단했습니다.
터진 지뢰 화구와 추가 발견된 두 개의 지뢰의 거리가 10미터 이내에 몰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 풀뿌리 등의 모습으로 볼 때 매설 시점은 최소 1년 이전으로 판단했습니다.
[권대원 / 합참 차장]
"유엔사도 해당 지뢰는 인위적으로 위치시킨 것이며, 설치 시기는 12개월 이전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군이 최근 요새화 작업을 하면서 매설했다는 겁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김지균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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