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렇게 북한이 몰래 심어놓은 지뢰지대가 여기 뿐만이겠냐는 겁니다.
지금도 우리 땅인 MDL 밑까지 내려와 군사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MDL 아래에 지뢰 지대 뿐 아니라 철책까지 쳤다는 문제제기가 야당에서 나왔는데요.
우리 군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9회, 2025년 17회, 올해 50여 회.
북한이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 남으로 침범한 횟수입니다.
2023년 말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이후 북한의 침범이 국경선 요새화를 빌미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뢰 매설을 넘어 MDL 이남 우리 땅에 철책 작업까지 벌어졌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지목한 21사단에서 북한이 작업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철책선뿐 아니라 지뢰 지대, 전술도로 등도 21사단 지역 MDL을 침범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21사단 지역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철책 침범 의심지역 1곳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MDL 일대에서 북한군 활동은 불모지 작업을 한 뒤, 지뢰를 심고 철조망을 만든 뒤 전술도로를 건설하는데, 그 과정에서 MDL 이남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MDL은 군사 지도상. 유엔사 지표, 표지판까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북한군이 갖고 있는 별도 MDL까지 4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이 자신들 주장대로 MDL 선을 긋고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작년 북한에 MDL 일치화 군사회담을 제안한 합참은 북한의 응답이 없어 유엔사와 먼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이 철
영상편집 : 이승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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