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거 "비공개 일정은 비밀 일정이 아니다. 도지사에게 일정 비밀이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외부 일정은 수행원 운전원이 있다. 알려진 얼굴인지라 어딜 가더라도 알아보는 눈이 있게 마련이다. 길을 걷더라도 식당에 들어 가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는 처지"라며 "도지사 비공개 일정 대부분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보고와 회의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왜 이다지도 재정이 비도록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했는가, 9개월 치만 짜서 다 써버린 미생예산서를 받아들고 빈 나머지 석달 간 예산 조달은 어떻게 하며 어떤 순서로 정하나, 얼마나 대내외적으로 빌려 썼나, 이자 부담은 얼만가, 앞으로 어떻게 갚아나가나 등을 담당 실국 간부공무원들과 돌아가며 논의하며 때로는 채근하고 정신없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태를 파악하고 비상 대책을 세우느라 도지사가 정시 퇴근을 안하니 비서실도 정책실도 거의 비상근무하듯 밤늦도록 일했다"면서 "외부 행사 일정도 꼭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부지사 대참으로 하며 촌음을 아껴 달려온 100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색이 집권당인데 관심커녕 도지사 비공개 일정 자료요구에 대략난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율곡홀에서 열린 주간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