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각) 오만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위반하려 한 상업용 화물선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무력화한 선박은 파나마 선적 화물선 ‘오션 몰리카(Ocean Molica·일명 '아리카 선')’”라며 “반복된 경고를 무시한 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군 전투기가 정밀유도무기로 선박의 선미를 타격해 추진 장치를 무력화했다”며 “선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앞서 이란 항구를 출항한 뒤 역내 해역을 통과하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7월 14일부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고 이후 3개월 동안 상선 4척을 무력화하고 135척을 회항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소강 상태인 가운데 미국의 이란 주변 해상 통제 작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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