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는 범여권 의원 12명의 찬성으로 이 의원 제척안을 의사일정에 추가하는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5명은 반대하며 기권했고, 이 의원은 항의하며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이 의원이 과거 방통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사안을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다며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당시 논란이 됐던 ‘방통위 2인 체제’의 적법성 등이 국감 대상에 포함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 의원은 “탄핵으로 3~4개월 근무한 것을 가지고 이해충돌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회피할 뜻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직접 결정했던 사안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방통위원장이던 당시 방통위는 2인 체제로 운영됐고, 민주당은 이를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이 의원을 탄핵소추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월 재판관 4대4 의견으로 탄핵을 기각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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